여의도 수담의원
채워 넣는 게 아니라, 내 콜라겐이 차오르게 합니다.

주성분은 PDLLA(폴리디엘락틱애시드)라는 생분해성 폴리머예요. 수술용 봉합사에도 쓰이는 계열의 물질로, 피부 안에서 시간이 지나며 스스로 분해돼 사라집니다.


실제 PDLLA 입자의 전자현미경 사진입니다. 매끈하던 입자가 서서히 부스러지며 흡수되는 동안, 그 주변에서 콜라겐이 만들어집니다.
입자가 진피에 들어가면, 몸은 이걸 정리해야 할 이물로 인식하고 대식세포를 보냅니다. 이 반응이 주입 후 약 8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어지는데, 대식세포가 입자를 처리하는 그 과정에서 주변 섬유아세포가 자극돼 콜라겐을 새로 만드는 반응이 함께 일어나요. 즉 성분이 자리를 채우는 게 아니라 내 피부가 스스로 채우도록 유도하는 시술입니다. 입자는 약 8~16개월에 걸쳐 생분해되며 그 기간 동안 효과를 이어가요. 필러이면서 동시에 스킨부스터로 쓰이는 이유입니다.
주입 직후에는 성분과 함께 들어간 수분·조직액이 모여 속건조가 해결된 듯한 촉촉함이 먼저 느껴집니다. 기분 좋은 변화지만, 이건 아직 본 효과가 아니에요. 진짜 변화는 입자가 분해되며 콜라겐이 차오르는 몇 주 뒤부터 나타납니다. 그래서 시술 직후 거울을 보고 판단하시기보다, 시간을 두고 경과를 보는 것이 정확해요. 그럼에도 여러 회를 권하는 이유는 누적 효과 때문입니다. 한 번의 반응이 자리를 잡은 위에 다음 반응이 쌓이면서, 회차를 거듭할수록 결과 탄력의 바탕이 두터워져요.
수담의원은 쥬베룩을 주사기로 일일이 찌르는 대신, 멀티니들로 정확히 1mm 깊이의 미세 채널을 한 번에 여러 개 만들고 그 위에 약제를 도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기계 니들링이 아니라 손으로 한 자리씩 눌러 가는 손주사 방식이라, 부위마다 압과 위치를 조절하며 갑니다.
한 땀씩 주사하는 방식보다 통증이 크게 줄고, 단순 니들링으로 엠보를 만드는 것보다도 편해요. 깊이가 1mm로 일정해 얕은 층에 고르게 퍼집니다. 여기에 하나 더, 수담의원은 약제를 충분히 오래 수화(hydration)해서 씁니다. PDLLA는 수화가 부족하면 뭉쳐서 결절이 생길 수 있는 성분인데, 충분한 수화에 멀티니들 도포까지 더해 그 확률을 현저히 낮춘 구성이에요.

쥬베룩은 내 콜라겐이 차오르기를 기다리는 시술이라 첫 회 직후로 판단하시면 안 됩니다. PDLLA가 분해되며 약 8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반응이 일어나고, 물질 자체는 8~16개월에 걸쳐 사라져요. 그래서 2~4주 간격 3회를 한 코스로 보고, 코스가 끝난 뒤 2~3개월쯤 지난 시점에 평가합니다. 이어서 받는 분이 많아 3회권 구성이 있어요.
필러는 성분 자체가 자리를 채워 바로 형태가 잡힙니다. 쥬베룩은 성분이 분해되면서 콜라겐이 차오르게 유도하는 방식이라 변화가 천천히 와요. 즉시 효과를 원하면 필러, 결 자체를 바꾸고 싶으면 이쪽이 맞습니다.
PDLLA 계열에서 보고되는 부작용이 맞습니다. 다만 대부분 수화 부족·한 곳에 몰린 주입과 관련돼요. 수담의원은 충분한 수화와 멀티니들 도포로 그 확률을 현저히 낮춰 진행하고, 시술 후 경과도 함께 확인합니다.
가능합니다. 리프팅이 늘어진 구조를 조이는 시술이라면 부스터는 피부의 질을 채우는 시술이라 겹치지 않아요. 같은 날 몰아서 하기보다 순서를 나눠 진행합니다.